백두산 서파 천지에 올라가면 37호 경계비를 중심으로 중국과 북한이 나눠어져 있어 조선이라고 적혀 있는 경계비의 지역으로 건너가면 북한의 땅을 밟아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금강대협곡은 1000년전 백두산 화산폭발로 천지가 용암을 분출할때 만들어진 협곡으로 폭 200~300m 깊이 80~100m에 이르는 기묘한 형태의 바위와 낭떠러지이다. 장백산 원시 산림에서 갈라져서 나온 계곡으로서 하늘에서 떨어지는듯한 물줄기, 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물줄기가 고목과 초목들이 어울려져 신기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천문봉은 백두산 북쪽, 백암봉 서쪽, 철벽봉 동쪽에 위치하며 해발 고도는 2,670m이고 천지수면에서 476m 높이로 솟아 있어 백두산 화산 화구 북쪽에서 제일 높다. 천문봉은 백두산 정상 북쪽에서 유일한 등산관광 산봉우리로 백두산 천지와 주위의 산봉우리를 한눈에 볼수 있다.

8m 높이의 폭포가 절벽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용이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비룡폭포'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16개의 산봉우리가 천지 기슭을 따라 병풍 모양으로 천지의 삼면을 둘러 싸고 있다. 가파른 지형의 영향으로 물살이 빨라서 90도 수직으로 암벽을 때리며 떨어지며 폭포의 웅장한 소리는 200m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들을수 있다고 한다.

백두산 노천온천지대는 고산지대에 있으며 평균 온도 60~70도C, 최고온도는 83도C 에 이르며, 유황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다량의 무기질과 유화수소를 포함, 피부병과 관절염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길전체 면적의 92%가 삼림자원으로 장백납엽송과 미인송을 비롯한 30여 종의 수목이 있습니다.

연길에서 용정으로 가는 길에 보면 길 오른 쪽의 산 위에 자그마한 정자가 하나 눈에 띄는데 이것이 "일송정"이다. 산 정상에 우뚝 선 한그루 소나무로 그 모양이 정차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 때 독립 운동가들이 활동하던 곳으로 독립의식 을 고취시키는 상징이었다.